엑셀 함수를 몰라도 괜찮아!
챗GPT & 제미나이로 데이터 분석 및 보고서 자동화하는 법
AI 시대에도 여전히 우리 업무의 '중추' 역할을 하는 도구가 있습니다. 바로 엑셀과 구글 스프레드시트입니다. 이 강력한 도구들은 데이터 관리의 기본이지만, 복잡한 함수(VLOOKUP, INDEX-MATCH, 배열 수식 등)를 마주하면 많은 직장인들이 좌절하곤 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 함수를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Gemini) 같은 생성형 AI가 여러분의 똑똑한 데이터 분석 비서 역할을 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챗GPT로 엑셀/스프레드시트 함수를 10초 만에 생성하는 법,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조건부 서식을 AI에게 맡기는 실전 튜토리얼,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스프레드시트와 바로 연동하여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법을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함수 때문에 야근하던 시간은 이제 AI에게 넘겨주고 퇴근 시간을 앞당기세요!

1. 챗GPT: 당신의 완벽한 엑셀 함수 생성 비서
챗GPT는 복잡한 함수 코드를 짜는 데 놀라운 능력을 발휘합니다. 핵심은 '질문의 기술', 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입니다.
1단계: 역할 부여 및 구체적인 요청 (프롬프트 공식 활용)
함수를 요청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챗GPT에게 엑셀 전문가의 역할을 부여하고, 셀 위치를 명확히 알려주는 것입니다.
- 나쁜 프롬프트: "엑셀에서 조건에 맞는 값을 찾는 함수 알려줘." (결과: 일반적인 함수 설명만 나옴)
- 좋은 프롬프트: "당신은 10년 경력의 엑셀 전문가입니다. 아래 조건에 맞는 함수를 단 하나의 수식으로 알려주세요. A열(직원 이름)에서 '김철수'를 찾고, 해당 행의 C열(평가 점수)이 70점 이상일 경우, D열(보너스 금액)에 있는 값을 가져오는 엑셀 수식을 작성해 주세요. 수식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덧붙여 주세요."
2단계: 복잡한 배열 수식도 단번에 해결
위와 같이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챗GPT는 VLOOKUP과 IF를 조합하거나, 더 나아가 복잡한 배열 수식 (ARRAYFORMULA, {...})까지 완벽하게 생성해 줍니다.
- 실제 활용 예시: 챗GPT에게 "거래처별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월의 목표 매출액을 초과 달성한 거래처에만 '🏆' 이모티콘이 표시되는 조건부 서식 규칙을 설정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해 줘"라고 요청해 보세요.
3단계: 함수 오류 수정 및 디버깅
함수 복사 시 발생하는 참조 오류나, 수식이 작동하지 않을 때도 챗GPT는 유용합니다.
- 프롬프트: "제가 작성한 ={SUMIF(A1:A10, "Apple", B1:B10)} 수식에서 값이 '0'이 나옵니다. A열의 셀 형식 문제 때문인 것 같은데, 이 수식을 수정하고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챗GPT는 오류의 원인을 분석하고, TRIM이나 CLEAN 같은 함수를 추가하여 셀의 숨겨진 공백이나 특수 문자를 제거하는 해결책까지 제시해 줄 것입니다.
2. 구글 제미나이: 스프레드시트와의 마법 같은 연동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구글의 제미나이가 챗GPT보다 훨씬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특히 구글 스프레드시트와의 연동은 혁신적입니다.
1단계: 제미나이로 스프레드시트 데이터 즉시 분석
제미나이의 가장 큰 장점은 Google Docs, Sheets, Gmail 등과 통합되어 연동된다는 점입니다.
- 실전 활용 예시: 제미나이 채팅창에서 "내 드라이브에 있는 '2025년 마케팅 성과표' 스프레드시트 파일을 분석해 줘. 3분기 대비 4분기에 가장 효율이 떨어진 광고 채널 2가지를 찾고, 그 결과를 새로운 시트에 요약해서 넣어줘."라고 명령합니다.
- 결과: 제미나이가 스프레드시트 데이터에 직접 접근하여 분석을 수행하고, 새로운 분석 시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줍니다. 데이터 추출, 계산, 시각화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어 수작업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2단계: 'Script' 생성으로 매크로 자동화
엑셀의 매크로 기능처럼, 구글 스프레드시트에는 'Apps Script'를 이용한 자동화 기능이 있습니다. 코딩 지식이 없다면 이 스크립트 작성이 어렵습니다.
- 프롬프트: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에 '미납 거래처' 시트에서 D열(납부 기한)이 지난 행을 빨간색으로 강조하는 Apps Script 코드를 작성해 줘."
제미나이는 복잡한 코드를 완벽하게 작성해 줄 뿐만 아니라, 코드를 스프레드시트에 삽입하고 작동시키는 방법까지 단계별로 안내해 줍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보고서 작업을 완전히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3. 보고서 작성 및 시각화까지 AI에게 맡기기
함수 생성과 데이터 분석을 마쳤다면, 최종 단계인 보고서 작성과 시각화도 AI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 데이터 요약: 챗GPT나 제미나이에게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경영진에게 보고할 A4 용지 1장 분량의 요약 보고서를 작성해 줘. 보고서는 '문제점-원인 분석-해결 방안'의 구조를 갖춰야 해."라고 요청하세요.
- 시각화 추천: "이 데이터 분석 결과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차트 유형 3가지를 추천하고, 각 차트의 장점을 설명해 줘."라고 요청하여 보고서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AI는 데이터 전문가가 되는 지름길 엑셀과 스프레드시트를 다루는 능력은 더 이상 얼마나 많은 함수를 외우느냐가 아니라, AI에게 얼마나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질문을 던지느냐로 판가름 납니다.
오늘 배운 챗GPT와 제미나이의 활용법을 통해 함수 앞에서 좌절하지 말고, AI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하는 '데이터 전문가'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